수피 전통에서 전해지는 이야기라고 합니다.

한 마을의 촌장 집에 큰 일이 생겼습니다.

촌장의 아들이 너무너무 아픈것입니다.

병을 고치기 위해 의사도 부르고 별 별 도움을 다 써보았지만 아이는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수피 스승 한 사람이 그 마을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그에게 아픈 아이를 고쳐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그 스승은 그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아픈 아이에게 안내 된 스승은 정성을 다해 기도문을 외웠습니다.

그리고는 마을 사람들에게 아이가 곧 좋아질거라고 하였습니다.

그 때 마을 사람 가운데 성질 나쁜 한 사람이 일어나서 말했습니다.

"아니 우리가 별별 방법을 다 써보아도 낫지 않았던 아이가 어떻게 말 몇 마디로 나을 수 있단 말이오?"

"어떻게 말 몇마디가 사람을 치료할 힘을 가진다 말이요?"라고 따졌습니다.

스승을 그를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넌 참 뭘 모르는 사람이구나, 완전한 멍청이구나."

그 말을 들은 남자는 화를 벌컥 내며 그를 떼리려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때 스승은 말했습니다.
"보시오. 내 말 몇마디가  당신을 화나게 해서 당신의 에너지를 단숨에 완전히 바꾸어 버렸지 않소. 근데 어떻게 말 몇마디가 누군가를 치료할 힘을 가지지 못한다고 할 수 있겠소.?"

참 맞는 말이죠? 좋은 말, 축복을 불러올 말들을 하고 살아야겠습니다.

이 외에도 좋은 내용이 많은데 더 궁금하신 분은 Jack Kornfield의 "Buddhism For Beginners"를 참고하시면 됩니다. amazon.com이나 audible.com에서 구입하실 수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