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문 설법
원음 (법문)

 

 

  원음 (법문)
 

 
작성일 : 11-03-11 09:11
우란분경 내용 요약
 글쓴이 : admin
조회 : 2,643  
부처님 당시 왕사성이라는 곳에 불심이 지극한 부유한 상인이 살았다. 어느 날 그 상인은 부인과 외아들만 남겨놓고 죽게 되었다. 효심이 지극했던 아들 나복은 부친의 장례를 치른 후 묘 옆에 움막을 치고 3년 동안 시묘를 하였다. 그러다가 어머니에게 부처님 가르침을 따르고 스님들을 잘 봉양하기를 부탁하며 장사를 떠났다. 그러나 어머니는 나복과의 약속을 지키지 않고 짐승들을 죽여서 제물로 쓰고 스님들에게 욕을 하는 등 부처님의 가르침과는 반대되는 삶을 살았다. 
장사에서 돌아온 나복은 어머니께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지 여쭈었다. 어머니는 나복에게 거짓말을 하였다. 아들의 당부대로 산 짐승을 죽이지 않고 삼보에 대한 공양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본인의 말이 거짓이라면 이레를 넘기지 못하고 중병을 얻어 아비지옥에 떨어질 것이라고 장담하였다. 이렇게 거짓 맹세를 한 어머니는 정말로 중병을 얻어 이레 만에 죽고 말았다. 
나복은 어머니의 죽음 뒤에 인생무상을 느껴 출가하여 목련이라는 법명을 얻었다. 열심히 수행하여 마침내 깨달음을 얻어 아라한이 되었다. 신통력을 얻게 되자 효성이 지극했던 목련은 부모님이 죽은 뒤에 어느 곳에 태어났는지 알아보았다. 천상에서 아버지는 찾았지만 어머니는 찾을 수 없었다. 생전에 좋은 일을 많이 한 어머니가 왜 천상에 태어나지 못했는지를 이상하게 생각하여 부처님께 여쭈었다. 그래서 어머니가 목련에게 이야기한 것과는 달리 무거운 죄를 많이 지어 가장 무서운 곳인 아비지옥에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목련 자신의 신통력으로도 어머니를 구하기 힘들다는 것을 알고 부처님께 어떻게 하면 그런 어머니를 구할 수 있는지 여쭈었다. 부처님께서는 어머니를 위하여 하안거 해제일, 즉 백중날에 스님들께 공양을 올리고 함께 극락왕생을 염원하면 그 공덕으로 지옥의 고통에서 구할 수 있다고 하셨다. 목련은 부처님의 가르침데로 스님들께 공양을 베풀어 어머니를 지옥에서 구제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것이 우란분제가 불교에서 시작된 연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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